전체 글13 올가 토카르추크 <기묘한 이야기들>, 낯선 일상의 집합 올가 토카르추크는 꽤나 유명한 작가다. 무려 2018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이다. 보통 노벨상을 받은 작가가 쓴 글이나 상 받은 감독들이 만든 영화는 뭔가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난해하다거나.. 기묘하다거나.. 아니나 다를까 이 책도 나에겐 그랬다. 뭐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들. 사실 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을 것이다.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이 책은 짧은 이야기가 모여있는 단편집이라는 사실이다. 내용이 이어지지 않았다. 첫 단편 은 굉장히 짧았다. 악몽을 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하지만 악몽에 등장하던 남자는 사실 본인이었다는 이야기.을 보면서는 지하실에서 살아가던 영화 의 장면이 떠올랐고, 을 보면서는 대중을 속이는 방송을 하는 영화 가 떠오르기도 했다.또 다른 이.. 2025. 6. 3. 박용우의 내 몸 혁명: 건강해지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5주 체지방 -2.4kg) 난 항상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몸으로 살아왔다.옷 잘 갖춰 입으면 날씬해보이는 튼튼한 몸ㅋㅋㅋㅋ근데 나이가 들수록 관리 안하면 붓고, 살이 야금야금 찌는 것 같고, 배가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몸무게도 아주 조금씩 늘어가는 걸 보고,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비만이 될까 무서웠다.그러다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스위치온 다이어트.궁금한 건 못참는 나.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바로 책을 구매했다. 직접 쓰신 책을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정석대로 하고 싶었다. 한번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다. 말만 다이어트 할거야- 다이어트 해야지- 외치던 사람.. 별로 깊이 필요성 못 느낀 나.일단 식욕을 억제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흔히 당 떨어진다-는 말을.. 2025. 5. 22. 최진영의 구의 증명: 먹먹해지는 소설 이 책은 예전에 사두었던 책이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고, 마음이 먹먹해지는 책이었다.구와 담의 사랑과 죽음. 소설은 구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둘의 첫 만남, 과거로 돌아간다.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못하다가 다 읽고 나서야 앞부분이 이해가 되었다. 둘은 학창 시절에 만나 서로를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그 현실을 겪어가며 둘도 성인이 되고 커간다. 잠시 헤어졌던 순간이 있긴 하지만, 결국 둘은 다시 만났다. 그러나 결국 구는 사채업자들에게 쫓겨다니다가 죽었다.다 읽고 나서 앞부분을 다시 읽으니, 뭐랄까. 마음이 아렸다. 이 소설에서 계속 '사람을 먹는' 설정이 등장한다. 구와 담 둘 중에 한 명이 먼저 죽으면 "나는 너를 먹을거야."라는 말이 계속 나온다.왜 사랑.. 2025. 5. 17. [중3 담임] 학급 이벤트 가나초콜릿 어린이날 선물 (+ 양식 공유) 나는 이벤트의 여왕.이벤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해줬을 때 상대 반응을 보는 게 좋아서다 ㅎㅎ 언젠가부터 담임하면서도 각종 이벤트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나초콜릿을 깜짝으로 준비했다.가나초콜릿은 인터넷으로 미리 한번에 주문해놓고~ 앞장에는 가나초콜릿 양식, 뒷장에는 중간고사 끝난 기념으로 반 아이들한테 편지를 적어서 붙였다. 이벤트는 성공적!처음엔 그냥 초콜릿인 줄 알고 받더니, 오잉 뭐지? 이름이 붙어있어-라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도안 양식은 전학교 선생님이 주셨다.유용하게 쓰는중 양식 공유해둡니다. 2025. 5. 10. 박진여의 나는 보았습니다: 우주의 법칙 사주, 명리학, 명상, 운 등의 영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어릴 때는 그렇지 않았다. 오로지 나의 노력과 성실함으로 원하는 걸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언제부터지, 대학에 불합격했을 때인지, 임용에 떨어졌을 때인지, 나의 힘 외의 것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운칠기삼. 왜 이 말을 하는지 와닿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는 노력과 더불어 운도 좋게 만드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도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런 와중에 박진여 선생님의 는 내겐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다.당장 서점에 가서 구매했다. 전생, 카르마믿거나 말거나지만 박진여 선생님은 내담자의 전생을 봐준다. 보통 이런 걸 보러 오는 사람들은 현생의 삶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일거다.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025. 4. 24. [중3 담임] 책상 시간표, 학급 시간표, 사물함 이름표, 자리 배치표 (양식 공유) 담임으로서 미리 준비해야될 것이 있다면 시간표와 이름표다. 1. 시간표1) 책상 시간표일주일 정도 보통 임시 시간표를 운영하고, 그 뒤에 시간표가 확정된다.시간표가 확정되면 아이들에게 시간표를 코팅해서 나눠준다. 원래 책상에 붙여뒀었는데, 외부 시험 있을 때 개인정보를 때문에 이제는 그냥 알아서 관리하라고 나눠주었다. 매년 똑같은 양식으로 만드는 중나는 그냥 예쁜 것보다는 깔끔한 게 좋다.참고로, 내가 들어가는 시간은 색깔 표시★ 마지막 장에는 교무실 내 자리에 붙여둘 내 시간표와 우리반 시간표까지! 2) 학급 시간표학급 시간표는 미리캔버스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올해는 이 양식으로 했다. 내가 사용한 디자인 링크를 남겨둔다.https://www.miricanvas.com/v2/design.. 2025. 4. 1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