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 [서울대 대학원 합격] 뉴텝스(TEPS) 327점 달성 후기 연구에 욕심이 생겨 서울대 대학원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서울대는 입학 전 텝스(TEPS) 성적을 요구한다.TEPS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전공마다 요구하는 점수가 다른데, 나의 경우는 뉴텝스 327점을 넘어야 했다. 1. 문제집시험은 무조건 기출 문제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퇴근하고 공부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최단 시간에 효율을 내야했다.내가 선택한 문제집은 이거다. 이거 5회만 다 풀고 시험장에 들어가자-가 목표였다.풀고 + 오답까지 한번 돌리는 것 그리고 틈틈히 단어장도 봤는데, 사실상 이건 거의 못봤다. 2. 공부 방법사실 올해는 대학원 생각없었는데, 친구가 서울대 대학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나에게도 다시 동기 부여가 되었다.나도 내년에는 지원할 생각이어서 고민하다가 같이 공.. 2025. 12. 6. 올가 토카르추크 <기묘한 이야기들>, 낯선 일상의 집합 올가 토카르추크는 꽤나 유명한 작가다. 무려 2018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이다. 보통 노벨상을 받은 작가가 쓴 글이나 상 받은 감독들이 만든 영화는 뭔가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난해하다거나.. 기묘하다거나.. 아니나 다를까 이 책도 나에겐 그랬다. 뭐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들. 사실 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을 것이다.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이 책은 짧은 이야기가 모여있는 단편집이라는 사실이다. 내용이 이어지지 않았다. 첫 단편 은 굉장히 짧았다. 악몽을 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하지만 악몽에 등장하던 남자는 사실 본인이었다는 이야기.을 보면서는 지하실에서 살아가던 영화 의 장면이 떠올랐고, 을 보면서는 대중을 속이는 방송을 하는 영화 가 떠오르기도 했다.또 다른 이.. 2025. 6. 3. 박용우의 내 몸 혁명: 건강해지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5주 체지방 -2.4kg) 난 항상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몸으로 살아왔다.옷 잘 갖춰 입으면 날씬해보이는 튼튼한 몸ㅋㅋㅋㅋ근데 나이가 들수록 관리 안하면 붓고, 살이 야금야금 찌는 것 같고, 배가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몸무게도 아주 조금씩 늘어가는 걸 보고,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비만이 될까 무서웠다.그러다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스위치온 다이어트.궁금한 건 못참는 나.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바로 책을 구매했다. 직접 쓰신 책을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정석대로 하고 싶었다. 한번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다. 말만 다이어트 할거야- 다이어트 해야지- 외치던 사람.. 별로 깊이 필요성 못 느낀 나.일단 식욕을 억제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흔히 당 떨어진다-는 말을.. 2025. 5. 22. 최진영의 구의 증명: 먹먹해지는 소설 이 책은 예전에 사두었던 책이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고, 마음이 먹먹해지는 책이었다.구와 담의 사랑과 죽음. 소설은 구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둘의 첫 만남, 과거로 돌아간다.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못하다가 다 읽고 나서야 앞부분이 이해가 되었다. 둘은 학창 시절에 만나 서로를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그 현실을 겪어가며 둘도 성인이 되고 커간다. 잠시 헤어졌던 순간이 있긴 하지만, 결국 둘은 다시 만났다. 그러나 결국 구는 사채업자들에게 쫓겨다니다가 죽었다.다 읽고 나서 앞부분을 다시 읽으니, 뭐랄까. 마음이 아렸다. 이 소설에서 계속 '사람을 먹는' 설정이 등장한다. 구와 담 둘 중에 한 명이 먼저 죽으면 "나는 너를 먹을거야."라는 말이 계속 나온다.왜 사랑.. 2025. 5. 17. [중3 담임] 학급 이벤트 가나초콜릿 어린이날 선물 (+ 양식 공유) 나는 이벤트의 여왕.이벤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해줬을 때 상대 반응을 보는 게 좋아서다 ㅎㅎ 언젠가부터 담임하면서도 각종 이벤트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나초콜릿을 깜짝으로 준비했다.가나초콜릿은 인터넷으로 미리 한번에 주문해놓고~ 앞장에는 가나초콜릿 양식, 뒷장에는 중간고사 끝난 기념으로 반 아이들한테 편지를 적어서 붙였다. 이벤트는 성공적!처음엔 그냥 초콜릿인 줄 알고 받더니, 오잉 뭐지? 이름이 붙어있어-라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도안 양식은 전학교 선생님이 주셨다.유용하게 쓰는중 양식 공유해둡니다. 2025. 5. 10. 박진여의 나는 보았습니다: 우주의 법칙 사주, 명리학, 명상, 운 등의 영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어릴 때는 그렇지 않았다. 오로지 나의 노력과 성실함으로 원하는 걸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언제부터지, 대학에 불합격했을 때인지, 임용에 떨어졌을 때인지, 나의 힘 외의 것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운칠기삼. 왜 이 말을 하는지 와닿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는 노력과 더불어 운도 좋게 만드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도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런 와중에 박진여 선생님의 는 내겐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다.당장 서점에 가서 구매했다. 전생, 카르마믿거나 말거나지만 박진여 선생님은 내담자의 전생을 봐준다. 보통 이런 걸 보러 오는 사람들은 현생의 삶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일거다.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025. 4.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