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의 생각3 올가 토카르추크 <기묘한 이야기들>, 낯선 일상의 집합 올가 토카르추크는 꽤나 유명한 작가다. 무려 2018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이다. 보통 노벨상을 받은 작가가 쓴 글이나 상 받은 감독들이 만든 영화는 뭔가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난해하다거나.. 기묘하다거나.. 아니나 다를까 이 책도 나에겐 그랬다. 뭐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들. 사실 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을 것이다.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이 책은 짧은 이야기가 모여있는 단편집이라는 사실이다. 내용이 이어지지 않았다. 첫 단편 은 굉장히 짧았다. 악몽을 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하지만 악몽에 등장하던 남자는 사실 본인이었다는 이야기.을 보면서는 지하실에서 살아가던 영화 의 장면이 떠올랐고, 을 보면서는 대중을 속이는 방송을 하는 영화 가 떠오르기도 했다.또 다른 이.. 2025. 6. 3. 박용우의 내 몸 혁명: 건강해지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5주 체지방 -2.4kg) 난 항상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몸으로 살아왔다.옷 잘 갖춰 입으면 날씬해보이는 튼튼한 몸ㅋㅋㅋㅋ근데 나이가 들수록 관리 안하면 붓고, 살이 야금야금 찌는 것 같고, 배가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몸무게도 아주 조금씩 늘어가는 걸 보고,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비만이 될까 무서웠다.그러다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스위치온 다이어트.궁금한 건 못참는 나.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바로 책을 구매했다. 직접 쓰신 책을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정석대로 하고 싶었다. 한번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다. 말만 다이어트 할거야- 다이어트 해야지- 외치던 사람.. 별로 깊이 필요성 못 느낀 나.일단 식욕을 억제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흔히 당 떨어진다-는 말을.. 2025. 5. 22. 자청의 역행자 확장판: 인생을 헤쳐나가는 공략집 자청이란 사람은 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청님이 한창 유튜브를 키울 때 나의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추천해준 적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자청님의 블로그를 봤는데 제자들이 자기한테 몇 천만원씩 입금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솔직히 사기꾼 아닌가- 생각 했었다 ㅋㅋㅋㅋ그 뒤로 유튜브가 올라오지 않아서 내 머릿 속에서도 자연스레 잊혀졌다. 그러다 어느 날 베스트셀러에 '자청의 역행자'가 오른 것을 보았다. 사실 그 때도 계속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 '일부러' 책을 읽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계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고, 어느새 확장판도 출판되었다.그렇게 내 손에도 이 책에 들어온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순리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이 때 순리자는 자연을 거스른다기보다는 주체적인 .. 2025.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