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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일기

[서울대 대학원 준비] 필답 & 면접 구술 고사 후기(+결과 발표)

by crystalT 2025. 12. 25.

    [ 목차 ]

2026학년도 전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지원했다. 

지원하기 위한 사전 절차는 다 마쳤다.

1. TEPS 327점 넘기

2. 서류 제출(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서울대 대학원 합격] 뉴텝스(TEPS) 327점 달성 후기

연구에 욕심이 생겨 서울대 대학원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서울대는 입학 전 텝스(TEPS) 성적을 요구한다.TEPS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전공마다 요구하는 점수가 다른데, 나의 경우는 뉴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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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 준비]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일단 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모집에 지원했다. 그 지원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텝스 점수는 미리 만들어 놓았다. [서울대 대학원 합격] 뉴텝스(TEPS) 327점 달성 후기연구에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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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전공 필답 고사와 면접 구술 고사. 

이 두 가지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남겨둔다.

 

 

올해는 10월 18일(토) 오전과 오후에 필답이랑 면접을 같이 봤다. 

전공 필답 고사는 9:30까지 입실해야 했고, 면접은 12:50까지 입실해야 했다.

나는 당연히 풀 정장을 입고 갔지만, 약간의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고 오신 분들도 있었다.

전공 필답 고사

1. 준비

전공 필답 고사는 자기가 선택한 전공 3문제를 풀면 된다.

준비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예시를 참고했다.

 

전공필답고사 예시 - 국어교육과

대학원 입시 자료 대학원입학시험전공문제(통합).pdf

koredu.snu.ac.kr

전공필답고사 예시.pdf
0.04MB

 

이거 말고 박사 과정 문제까지 다 올라와있어서 그것도 전체적으로 다 참고했다. (내 전공만 ㅎㅎ)

 

2. 후기

전공 필답 고사는 10:00 ~ 12:00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논술형이고, 답안지는 B4 사이즈(?) 앞뒤 한 장이었다.

모자라면 중간에 손들고 요청하면 답안지 한 장 더 준다.

다 쓴 사람들은 중간에 퇴실이 가능하다. 약간 교육학 시험 보는 느낌이다.

나는 양으로라도 승부하자-는 마음으로 답안지 한 장 추가로 더 받긴 했움..

추가 답안지는 물론 반 정도만 채웠고, 거의 9:50 다 되어서 퇴실했다

 

 

문제는 예상한 문제가 나왔지만.. 면접 예상 문제라 생각해서 막 비벼썼다.

1. 다음 중 하나를 골라 자세히 설명 (1) 어휘 교육의 방법 (2) 문법 교육의 목표
2. 자신이 경험한 학교 현장에서의 문법 평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3. 최근 디지털 환경에서 문법 교육이 달라져야 하는지, 달라져야 한다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면접 구술 고사

내게 제일 어려운 미션은 면접......덜덜덜 후달달달

너무 떨려...

 

면접은 박사가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석사가 본다. 석사는 사람이 많아서 면접이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교수님이 다르니 전공별로 나눠지는 것 같다.

저게 순서가 아닌 것 같았다. 한 두 명씩 수험번호 불러주시고, 면접실로 각자 이동한다. 

나는 거의 세시 다 되어서 이름이 불렸다.

들어가자마자 당차게 인사하고 앉았다.

들어갔더니 교수님이 세 분이 계셨다. 응? 내 지도교수님은 가운데 앉아계셨다.

 

 

책상 앞에 놓인 세 개의 종이 중에 하나를 뽑아서 뒤집어 크게 읽고 답변하라고 하셨다.

자신이 경험한 문법 교육의 교수 학습 방법의 문제점을 말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시오.

 

답변하니 그 다음에 또 하나 더 하라고 하셨다.

표준어 규정에 해당하는 <표준 발음법>과 음운 교육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시오.

 

이 질문에서 말렸다.. 중간에 막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도 말하고 ㅋㅋㅋ 뭐라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 지도 교수님이 추가 질문을 하셨다.

학부 때 배운 말뭉치 언어학을 문법 연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거 하나 자신있게 말했는데 그리 길게 말하진 않았다.

 

"감사합니다!!" 크게 외치고 나왔고, 나오자마자 눈물 울컥..ㅎ

발표는 한 달 뒤인 11월 20일 (목) 18:00...

 

 

그리고 한달 뒤 확인했는데.... 발표가 한 시간 정도 일찍 난거다... 덜덜덜 손가락 후덜덜

정말 다행히 운좋게 붙었다.

26학번 신입생, 열심히 연구해보자!